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대전시장 선거 출마 선언.."위기의 대전 살리겠다"

윤희일 선임기자 2021. 12. 7. 17:0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

장종태 대전서구청장이 7일 오전 대전시의회에서 2022년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이 2022년 6월에 치러지는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장 청장은 7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의 대전을 살리기 위해 무거운 책임감으로 대전시장직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전은 현재 일자리가 부족하고 동서간 불균형이 심해 세종과 수도권으로 인구, 청년들이 계속 빠져나가고 있다”며 “대덕특구 혁신성장 역량을 지역 뿌리산업과 연계하고 산업체계를 대전환해 돈이 돌고 청년이 돌아오는 활력있는 대전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경제 대전환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행정 경험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이고 책임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 청장은 “저는 지난 30여년간 풍부한 행정경험으로 역량을 검증받았다”며 “그동안 대전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갈등을 회피하지 않고 현장을 찾아다녔으며, 결단을 내렸으면 과감하게 돌파하고 결과에 책임지는 행정을 펼쳐왔다”고 스스로에 대해 평가하기도 했다.

그는 “약자를 배려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유능한 경제시장, 시민 요구에 즉각 응답하는 민생 시장으로 대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윤희일 선임기자 yhi@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