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쪽 미세먼지↑..내일도 중서부 공기 탁해

[5시뉴스] 절기상 '대설'이지만 초봄처럼 포근하기만 합니다.

다만 불청객 미세먼지가 말썽인데요.

현재 서울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합니다.

서울 영등포구가 50, 평택이 62, 홍성이 74마이크로그램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도 대기가 정체되면서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종일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륙은 맑기만 한데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은 눈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 산지에는 보시는 것처럼 하얀 눈이 소복이 쌓여 있는데요.

오후 4시를 기해서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밤까지 1cm 안팎의 눈이 조금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새벽까지 동해안 지역으로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1도, 광주와 대구 2도 예상되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12도, 광주와 대구 14도로 오늘과 비슷해 포근하겠습니다.

이번 주 비교적 온화하겠지만 주 후반까지 미세먼지가 머무는 날이 많을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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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채림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1700/article/6321818_3492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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