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청약 돌입

한신공영은 경북 포항 펜타시티에서 공급하는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청약을 8일부터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8일 특별 공급 이후 9일 1순위, 10일 2순위가 진행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한 인터넷 청약 방식이다.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는 2개 블록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아파트 15개 동 전용면적 84∼99㎡ 2192가구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펜타시티는 포항시 첫 경제자유구역이다. 250개 기업 유치가 예정돼 있어 약 5500명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며 이로 인한 경제파급효과로는 8300억원이 추산된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및 유치원 예정부지가 자리해 자녀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다. 펜타시티 내 국제학교 유치를 추진 중이며 포항예술고등학교도 지근거리에 있어 교육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는 투자가치가 높다. 지난해 말 포항시 남구가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규제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충족 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1순위 청약신청 자격에 해당된다. 자금조달 계획서가 필요 없으며 등기 전 전매가 가능하고 세금 및 대출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도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는 펜타시티 내 최대 규모인 데다 한신더휴 브랜드 디자인 리뉴얼 이후 첫 분양단지라는 상징성이 맞물려 분양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다"라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7일이며 정당계약은 같은 달 28일부터 31일까지다.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