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헬스케어 스파산업 지원센터' 착공..내년 11월 완공 목표

이시우 기자 2021. 12. 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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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의 새로운 미래 가치를 발굴할 '헬스케어 스파산업 지원센터' 착공식이 7일 충남 아산시 음봉면 염치일반산업단지에서 개최됐다.

헬스케어 스파산업 지원센터는 온천을 활용한 헬스케어 산업 혁신을 주도할 기술 개발 등을 위해 건립되는 플랫폼이다.

아산시 3대 온천지구 중 하나인 아산온천과 인접한 염치일반산단에 지원센터를 설립해 온천의 의료적·과학적 효능을 검증하고 온천산업의 표준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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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헬스케어 접목해 미래 성장동력 마련
헬스케어 스파산업 지원센터 조감도.© 뉴스1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온천의 새로운 미래 가치를 발굴할 '헬스케어 스파산업 지원센터' 착공식이 7일 충남 아산시 음봉면 염치일반산업단지에서 개최됐다.

헬스케어 스파산업 지원센터는 온천을 활용한 헬스케어 산업 혁신을 주도할 기술 개발 등을 위해 건립되는 플랫폼이다.

아산시는 그동안 온천을 헬스케어 산업과 접목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5월 산업통상자원부의 '힐링스파 기반 재활헬스케어 다각화사업'에 선정돼 모두 29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아산시 3대 온천지구 중 하나인 아산온천과 인접한 염치일반산단에 지원센터를 설립해 온천의 의료적·과학적 효능을 검증하고 온천산업의 표준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는 지원센터는 지하 1층에 수처리공간과 공기조화기, 전기실, 지하저수조를 두고 지상에는 종합수중 재활치유실, 이화학분석실, 임상평가실, 안전성검사실이 꾸려진다.

헬스케어 스파산업 지원센터 착공식© 뉴스1

종합수중재활치료시스템, 근골격통합검진시스템 등 70여 종의 주요 장비를 갖춰 온천의 과학적 효능 검증과 활용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센터 운영은 사업 주관기관인 재단법인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이 맡아 인증 프로그램 개발, 시험평가 지원, 기술지도, 전문인력 양성 등 프로그램 개발 및 기업지원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용 센터를 중심으로 아산시가 온천과 재활헬스케어 산업의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산시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허브로 육성해 혁신을 통한 지역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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