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아내에 "퇴근할게" 통화 후 사라진 50대..근무 공장 내 저수지서 백골로 발견

한윤종 2021. 12. 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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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에게 퇴근한다고 연락한 뒤 실종된 50대가 7년 만에 자신이 다니던 공장 내 저수지에서 백골 상태로 돌아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량 내부에서 백골 상태로 변한 A(실종 당시 50세)씨를 발견했다.

A씨는 2014년 7월 24일 오후 7시 57분쯤 아내에게 퇴근을 알리는 전화를 한 뒤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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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퇴근한다고 연락한 뒤 실종된 50대가 7년 만에 자신이 다니던 공장 내 저수지에서 백골 상태로 돌아왔다.

7일 경남 함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0분쯤 함안군 군북면 한 공장 공업용 저수지에서 출수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차량 타이어를 발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량 내부에서 백골 상태로 변한 A(실종 당시 50세)씨를 발견했다.

A씨는 2014년 7월 24일 오후 7시 57분쯤 아내에게 퇴근을 알리는 전화를 한 뒤 사라졌다.

당시 경찰은 실종 신고 이후 CCTV 조회와 대규모 인원을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으나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했다.

한편 경찰은 시신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분석을 의뢰했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부검을 통해 조사할 예정이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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