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水놓다..대구 수성 빛 예술제 10일 '점등'

김정화 2021. 12. 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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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빛 예술 작품들이 겨울밤 대구 수성못을 환하게 밝힌다.

'수성 빛 예술제'가 오는 10일부터 내년 1월8일까지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수성못 일대에서 펼쳐진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이 많이 지치고 힘들어하고 있다"며 "12월 마지막을 시민 모두가 희망의 빛으로 치유 받고 새로운 희망을 품는 빛 예술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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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못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다채로운 빛 예술 작품들이 겨울밤 대구 수성못을 환하게 밝힌다.

'수성 빛 예술제'가 오는 10일부터 내년 1월8일까지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수성못 일대에서 펼쳐진다.

빛 예술제는 '행복수성, 빛으로 水놓다'를 슬로건으로 사람과 소통, 예술과의 융합 그리고 공동체의 나눔과 행복을 핵심가치로 내세운다. 시민 예술축제로 위상을 높인 예술제에는 빛 예술학교, 마을공동체 5곳, 다문화공동체, 청년 작가들과 대구 시민들이 참여한다.

수성구의 '수성'을 상징하는 지름 5.5m 국내 최대 규모의 대형 미러볼이 전시된다. 미러볼 주위로 우주의 작은 행성과 위성을 상징하는 50여 소형 미러볼이 설치돼 각종 조명과 레이저 빛 반사로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수상 무대에서 환상적인 빛을 뿜는 개막공연은 수성구청과 수성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수성못 상공을 화려하게 장식할 불꽃 드론 100대를 포함한 드론 300대의 아트쇼는 10일 개막식과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코로나19에 따라 행사 기간 주요 동선에서 발열 체크, QR코드 출입, 문진표 작성 등 현장 여건에 맞는 방역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한 축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이 많이 지치고 힘들어하고 있다"며 "12월 마지막을 시민 모두가 희망의 빛으로 치유 받고 새로운 희망을 품는 빛 예술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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