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낙관론'에 국고채 장기물 중심 상승..10년물 2.7bp↑

3년물 0.7bp↑..美 금리도 상승세

(금융투자협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7일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 마감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 대비 0.7bp(1bp=0.01%) 상승해 연 1.872%로 거래를 마쳤다.

2년물과 5년물은 각각 1.5bp, 3bp 올라 각각 2.043%, 1.757%를 기록했다.

10년물은 2.7bp 뛴 2.24%, 20년물과 30년물도 각각 1.9bp, 1.7bp 오르면서 2.265%, 2.234%로 마감했다.

미국 금리도 상승세다. 아시아 시장에서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1.9bp 올라 1.45%를 기록하고 있다. 2년물도 3bp 상승해 0.66%로 거래 중이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낙관론이 퍼지면서 위험자산이 강세를 보이고 안전선호 심리가 약화된 영향을 받고 있다.

min7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