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인도네시아산 차량용 요소 1만톤 확보

김도현 기자 2021. 12. 7. 16: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정밀화학이 차량용 요소수 3만톤을 제조할 수 있는 요소 1만톤을 확보했다.

롯데정밀화학은 '한-인니 정부간 장기 요소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의 첫 성과로 인도네시아산 차량용 요소 1만톤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삼성동 글라스타워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협약식 모습.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이 차량용 요소수 3만톤을 제조할 수 있는 요소 1만톤을 확보했다. 국내 전체 수요의 1.5개월분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롯데정밀화학은 '한-인니 정부간 장기 요소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의 첫 성과로 인도네시아산 차량용 요소 1만톤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전 세계적인 요소 부족과 10~3월 자국 내 성수기에 따른 요소 부족을 우려해 요소 수출을 사실상 중단해 왔다. 우리 정부는 지리적 접근성과 생산 규모 측면에서 중국 외 가장 유력한 요소 공급처로 인도네시아를 점찍고 협력을 추진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인도네시아 국영기업부 등 각 정부 부처의 노력으로 협력 MOU를 체결할 수 있었다.

롯데정밀화학은 16개 요소관련 기업이 구성한 요소 다변화 추진협의체, 이른바 '요소얼라이언스' 대표수입자로서 인도네시아 최대 요소 국영기업인 부뿍(Pupuk)과 차량용 요소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된 물량은 현지 수급상황을 고려해 이달 말 또는 내년 초 국내로 수입돼 요소얼라이언스 기업들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롯데정밀화학은 롯데그룹과 화학HQ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동원해 요소 1만9000톤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총 2만9000톤의 요소를 확보할 수 있었다. 롯데가 확보한 요소는 국내 전체 수요의 4개월분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롯데정밀화학은 국내 요소수 공급 안정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한국·인도네시아 정부 간 요소협력 MOU의 첫 성과로 롯데가 수입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롯데 화학HQ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정부 부처와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요소얼라이언스 기업들을 대표해 수입선 다변화와 요소수 시장의 장기적 안정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 시사했다.

한편, 롯데그룹은 지난달 2017년부터 5년간 유지해 온 '비즈니스 유닛(BU)' 체제를 대신해 '헤드쿼터(HQ·Head Quarter)' 체제를 도입했다. 유통·화학·식품·호텔·건설·렌탈 등 6개 사업군 중 핵심 사업인 식품·쇼핑·호텔·화학 등 4개 사업군을 바탕으로 HQ 조직을 갖췄다.

[관련기사]☞ 아이유, 장기하와 결별 4년만에 열애설…네티즌들이 제시한 증거BTS 뷔, 블랙핑크 제니와 무슨 사이?…'멤버 외 첫 팔로우→언팔'고은아 "원룸서 생활비 걱정에 눈물…가족 원망스러워 안 만났다""퇴근한다" 전화 뒤 실종 50대…7년만에 직장 내 저수지서 백골로4개월 만에 14㎏ 감량→보디프로필 중독…서장훈 '돌직구'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