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새 외인 투수 수아레즈 영입 "땅볼 유도형 투수, 실전 감각도 이상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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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새로운 외국인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를 영입했다.
삼성은 7일 "새 외인 투수 수아레즈를 영입했다. 다음 시즌 우리 팀의 선발 마운드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며 외국인 투수 영입 소식을 알렸다.
삼성은 수아레즈가 타자 친화구장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 적합한 유형의 투수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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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7일 “새 외인 투수 수아레즈를 영입했다. 다음 시즌 우리 팀의 선발 마운드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며 외국인 투수 영입 소식을 알렸다. 계약금은 1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최대 총액 100만 달러 조건에 사인했다. 미국 현지에서 진해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로 국내 병원 2곳에서 메디컬체크도 마쳤다.
수아레즈는 1989년 생, 32살이다. 신장 190㎝의 큰 키와 체중 106㎏의 건장한 체격 조건을 갖춘 오른손 투수다. 2006년 아마추어 프리에이전트 신분으로 탬파베이와 계약해 프로 선수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2016년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입성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3승 8패 평균자책점 4.51,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1.29를 마크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28승 37패 평균자책점 3.65 WHIP 1.27을 기록했다.
미국에서 입지를 다지지 못한 수아레즈는 결국 아시아 무대로 눈을 돌렸다. 2019년 태평양을 건너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 뛰었고, 3년 동안 일본에서 생활했다. 일본 무대에서는 통산 10승 8패 평균자책점 3.00, WHIP 1.32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스윙맨 역할을 맡았고, 야쿠르트가 센트럴리그 1위를 차지하는 데 공을 세웠다. 재팬시리즈 6차전에서도 2.1이닝 무실점 호투로 팀 우승에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은 수아레즈가 타자 친화구장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 적합한 유형의 투수라고 판단했다. 2021시즌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152.8㎞에 육박할 정도로 빠른 공을 구사할 수 있으며, 다양한 구종을 적절히 콘트롤할 수 있는 제구력도 갖췄다. 땅볼 유도 능력도 뛰어나 라이온즈파크에서 강점을 보여줄 수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삼성 관계자는 “2년간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소게서도 수아레즈는 계속 리그를 뛰어왔다. 실전 감각에는 문제가 없다. 또 지난 시즌에는 117.2이닝만 소화했기 때문에, 2022년 KBO리그에서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아레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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