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고영표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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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잠수함' 고영표(30·KT)가 올시즌 가장 건실하게 KBO리그를 수놓은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고영표가 상벌위원회를 통해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페어플레이상은 KBO리그 정규시즌에서 스포츠정신에 입각한 진지한 경기태도와 판정승복 등으로 다른 선수에게 모범을 보인 선수에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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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고영표가 상벌위원회를 통해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상벌위원회는 “고영표는 평소 경기에 임하는 자세와 매너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소속팀 KT의 창단 첫 우승을 일궈내는데 큰 공헌을 했다. 도쿄올림픽 대표팀에도 발탁되는 등 개인적으로 뛰어난 성적을 거둬 다른 선수들에게 모범이 됐다”고 설명했다.
페어플레이상은 KBO리그 정규시즌에서 스포츠정신에 입각한 진지한 경기태도와 판정승복 등으로 다른 선수에게 모범을 보인 선수에게 준다. 지난 2001년 제정한 이 상은 KBO리그 이미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는, 이른바 ‘모범상’이다.
KT선수로는 2017년 유한준에 이어 두 번째다. 시상은 오는 10일 열리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진행한다. 고영표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을 준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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