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휘발윳값, 유류세 인하 이후 3주 연속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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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가격이 유류세 인하 적용 이후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일 울산지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일주일 전인 지난달 30일 ℓ당 1648원보다 15원 내린 1633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울산지역의 휘발윳값은 11월 11일 ℓ당 1797원으로 약 7년 만에 최고치를 찍은 뒤, 유류세 인하가 적용된 11월 12일부터 하락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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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지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가격이 유류세 인하 적용 이후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일 울산지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일주일 전인 지난달 30일 ℓ당 1648원보다 15원 내린 1633원으로 집계됐다. 같은날 전국 평균 휘발윳값은 1665원을 기록했다.
앞서 울산지역의 휘발윳값은 11월 11일 ℓ당 1797원으로 약 7년 만에 최고치를 찍은 뒤, 유류세 인하가 적용된 11월 12일부터 하락이 시작됐다.
하락폭은 첫째주(11.12~18.) 113원, 둘째주(11.19~25.) 21원, 셋째주(11.26~12.2.) 20원으로 계속 하락 중이다.
이날 기준 울산지역의 실제 휘발윳값이 정부의 인하폭인 164원을 충족하면서 당분간 하락세가 이어진 뒤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에서 휘발윳값이 가장 싼 주유소는 울주군 웅촌면의 모 주유소로 ℓ당 1559원에 판매 중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12일자로 6개월간 한시적으로 유류세를 20% 인하했다. 이에 따른 인하분은 휘발유 164원, 경유 116원, LPG 부탄 40원이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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