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감독-홍정호 MVP 영광, K리그1 한 해 마무리(종합)

김재민 2021. 12. 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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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감독과 홍정호가 이번 시즌 최고의 자리에 오르며 K리그1 한 해를 매듭지었다.

프로 진출 선수와 팀 내 출전 시간 등을 평가해 K리그 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한 유소년 팀에 수여하는 '유소년 클럽상'은 FC 서울이 받았다.

이번 시즌 전경기 풀타임 출전한 조현우(울산), 김영광(성남) 두 골키퍼에게는 전경기/전시간 출전상이 수여됐다.

이번 시즌 최고의 감독으로는 전북의 5연패를 이끈 김상식 감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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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김재민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김상식 감독과 홍정호가 이번 시즌 최고의 자리에 오르며 K리그1 한 해를 매듭지었다.

'하나원큐 K리그1 2021 대상 시상식'이 12월 7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번 시즌을 빛낸 선수와 지도자가 참석해 수상의 영광을 나눴다.

주요 선수, 감독상 시상에 앞서 특별상 시상이 진행됐다.

팬 친화적인 활동을 펼친 구단에 수여하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K리그1 울산 현대,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수상했다.

최적의 경기 조건을 마련한 경기장에 수여되는 '그린 스타디움상'은 대구 FC의 홈 구장 DGB대구은행파크에 돌아갔다. 사회공헌 활동을 가장 활발히 진행한 팀에 수여되는 '사랑나눔상'은 대전, 충남아산이 가져갔다.

프로 진출 선수와 팀 내 출전 시간 등을 평가해 K리그 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한 유소년 팀에 수여하는 '유소년 클럽상'은 FC 서울이 받았다. 전북 현대는 징계 벌점이 가장 적은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즌 신설된 '그린 위너스상'은 수원 삼성이 받았다. 친환경 캠페인을 활발하게 펼친 팀에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 시즌 전경기 풀타임 출전한 조현우(울산), 김영광(성남) 두 골키퍼에게는 전경기/전시간 출전상이 수여됐다.

베스트 포토상에는 고종수 전 감독이 떠오르는 점프 세리머니를 펼친 김민우(수원)의 사진이 선정됐다.

이어 도움왕 김보경(전북), 득점왕 주민규(제주)를 시작으로 개인 시상이 이어졌다.

최고의 유망주 '영플레이어'는 설영우(울산)의 차지였다. 설영우는 "하늘에서 지켜보실 스승 유상철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는 스타 선수들이 포진했다. 골키퍼에는 조현우, 수비수에는 강상우(포항), 불투이스(울산), 홍정호(전북), 이기제(수원)가 자리했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MVP 후보 세징야(대구), 이동준(울산)과 함께 임상협(포항), 바코(울산)가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로는 주민규(제주), 라스(수원FC)가 뽑혔다.

이번 시즌 최고의 감독으로는 전북의 5연패를 이끈 김상식 감독이 선정됐다. 김상식 감독은 "결혼 기념일인데 집에 못 들어갈 것 같다. 와이프에게 상금으로 백을 사줘야겠다"며 웃었다.

MVP는 홍정호(전북)다. K리그 리턴 4년 만에 리그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홍정호는 "감독님은 결혼 기념일인데 나는 오늘이 와이프 생일이다.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며 기뻐했다.(사진=김상식 감독, 홍정호)

뉴스엔 김재민 jm@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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