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행사 유치 밑거름'..한·중·일 협력사무국 전북 방문

강인 2021. 12. 7. 16: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행사 유치를 위한 전북도의 발걸음이 분주한 가운데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관계자가 전북을 방문해 상호 협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도는 7일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TCS) 어우 보첸(欧渤芊) 사무총장을 비롯한 TCS 관계자가 1박2일 일정으로 전북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북도와 전북국제교류센터가 한중일 등 동북아시아 교류 협력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과 TCS 주최·주관 각종 국제행사의 전북지역 개최 협조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일 한중일 협력사무국 관계자들이 전북도청을 찾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전북도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국제행사 유치를 위한 전북도의 발걸음이 분주한 가운데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관계자가 전북을 방문해 상호 협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도는 7일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TCS) 어우 보첸(欧渤芊) 사무총장을 비롯한 TCS 관계자가 1박2일 일정으로 전북을 찾았다고 밝혔다.

TCS는 한중일 3국이 평화와 공동 번영을 목표로 2011년 설립한 국제기구다.

사무국은 정상회의와 외교장관회의 등 3국 협의체 운영과 관리를 위한 행정적·기술적 지원, 중요 주제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외교부 차관이 참석하는 한중일 3국 협력 국제포럼, 한일경제협회 주관으로 개최하는 3국 지역간 경제교류포럼 등 20여 개의 국제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전북도와 전북국제교류센터가 한중일 등 동북아시아 교류 협력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과 TCS 주최·주관 각종 국제행사의 전북지역 개최 협조 등을 위해 마련됐다.

TCS 관계자들은 전북 대표 관광지인 전주 한옥마을과 무형문화유산의 보존전승 업무를 담당하는 국립무형유산원을 방문해 전북만의 특색 있는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오는 8일에는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비상하고 있는 새만금 현장과 새만금개발청을 방문해 새만금 내부개발, 공항, 항만, 도로 등 SOC 진행 상황을 둘러볼 예정이다.

어우 보첸 TCS 사무총장은 “전북의 맛과 멋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관계자들의 환대와 열의에 감사하다”면서 “TCS에서 진행하고 있는 각종 사업을 전북도와 같이 상호 협력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전북도와 TCS 상호간에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TCS 주최·주관 국제행사 뿐만 아니라 전북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