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블랭크, 디즈니와 손잡고 IP커머스 사업 진출

최연진 2021. 12. 7. 16: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자상거래 분야의 신생기업(스타트업) 블랭크는 47일 디즈니와 손잡고 지적재산권 상품화(IP 커머스)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블랭크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계약을 맺고 디즈니 작품 속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기획해 제조, 판매한다.

남대광 블랭크코퍼레이션 대표는 "픽사와 협업해 사람들의 추억과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만들 것"이라며 "픽사의 IP를 활용한 제품으로 일방적 소비를 넘어 쌍방향 소비가 가능하도록 풀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자상거래 분야의 신생기업(스타트업) 블랭크는 47일 디즈니와 손잡고 지적재산권 상품화(IP 커머스)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IP커머스는 각종 콘텐츠의 IP와 상거래를 융합한 방식이다.

이에 따라 블랭크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계약을 맺고 디즈니 작품 속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기획해 제조, 판매한다. 디즈니도 이달 들어 인터넷 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를 국내에서 시작해 넷플릭스, 애플과 함께 OTT 경쟁을 벌이며 IP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블랭크는 '토이스토리' '니모를 찾아서' '라따뚜이' 등 유명 애니메이션을 만든 픽사의 캐릭터를 적극 제품화할 계획이다. 우선 반려용품 브랜드 '아르르'의 야구점퍼와 노즈워크, 꿀잠 이불 등에 픽사 캐릭터를 적용한 제품을 이달 말 출시 예정이다.

블랭크에서 픽사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해 만든 반려동물 제품들. 블랭크 제공

이와 함께 블랭크는 픽사의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 브랜드를 내년 1분기에 발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블랭크는 취미활동에 적극적인 성인층(키덜트)을 공략할 계획이다. 남대광 블랭크코퍼레이션 대표는 "픽사와 협업해 사람들의 추억과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만들 것"이라며 "픽사의 IP를 활용한 제품으로 일방적 소비를 넘어 쌍방향 소비가 가능하도록 풀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