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유소년야구 왕중왕전 초대 챔피언

한이정 2021. 12. 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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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이 최강자임을 재확인했다.

야구용품 기업 ILB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2021 ILB배 유소년야구 왕중왕전'은 올해 총 10개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리그별 4강팀을 초청해 12월4일부터 5일까지 주말 이틀간 강원도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열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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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김민준(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다산한강초5)

[뉴스엔 한이정 기자]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이 최강자임을 재확인했다.

야구용품 기업 ILB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2021 ILB배 유소년야구 왕중왕전'은 올해 총 10개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리그별 4강팀을 초청해 12월4일부터 5일까지 주말 이틀간 강원도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열전을 벌였다.

선수반 위주로 운영되는 최강 리그인 유소년리그(U-13) 청룡에서 1번 시드를 받은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은 4번 시드로 11월초 열린 국토정중앙 양구 대회 4강전에서 패배를 안기며 우승을 차지한 대전서구유소년야구단(연경흠 감독)을 맞아 5-4로 설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1회초 대전서구유소년야구단 4번 타자인 최영우(한밭초6)에게 좌월 투런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곧바로 1회말 상대 실책을 틈타 1점차로 추격했다. 3-3 동점인 3회말 권민재(해밀초6)의 우선상 3루타와 유준서(장내중1)의 1타점 내야안타, 안예찬(다산초6)의 우중간 2루타로 1타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유준서가 2이닝 무실점의 뛰어난 피칭으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결승에서는 올해 횡성군수배와 순창고추장배 우승 등 2관왕을 차지한 2번 시드인 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조남기 감독)을 맞아 선발 권민재의 3이닝 1실점, 마무리 유준서의 3이닝 1안타 무실점 계투로 5-1로 누르고 대망의 왕중왕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특히 3회말 1-1 상황에서 분위기 반전을 가져오는 홈런을 치는 등 유준서의 투타의 걸친 맹활약과 5회말 승부에 쐐기를 박는 싹쓸이 3타점 3루타를 친 김민준(다산한강초5)의 한 방이 결정적이었다.

결승전 포함 두 경기에서 결정적인 4타점을 기록한 김민준이 대회 최우수선수상(MVP), 우수투수상엔 선발 2승으로 팀에 꿈나무리그(U-11) 우승을 안 긴 박선재(인천서구유소년야구단, 인천가현초5), 우수타자상엔 결승전 3타수 2안타에 결정적인 2타점을 기록한 문영환(도봉구주니어야구단, 선덕중3)이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김민준(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군은 “결승전에서 3타점 3루타를 쳤을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최우수선수상을 받아서 너무 좋고 내년에도 더 많이 우승하고 싶다.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출신 두산베어스 최승용 형처럼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서 가장 좋아하는 팀인 KIA 타이거즈에 입단하는 것이 꿈이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성공리에 마친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이상근 회장은 "이번 대회까지 올해 총 11개 대회를 마쳤다. 매번 코로나 검사를 하면서 까지 참여해 준 어린 선수들과 학부모님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더 업그레드된 공부하는 야구, 즐기는 야구, 생활속의 야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대�h유소년야구연맹 제공)

■ 2021 ILB배 유소년야구 왕중왕전 수상자 명단 - 새싹리그(U-9) ▲ 우승 – 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황민호 감독) ▲ 준우승 –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 - 꿈나무리그(U-11) ▲ 우승 – 인천 서구유소년야구단(김종철 감독) ▲ 준우승 – 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조남기 감독) - 꿈나무리그(U-11) 현무 ▲ 우승 – 서울 도봉구유소년야구단(김종진 감독) ▲ 준우승 – 경기 과천시유소년야구단(최정기 감독) - 유소년리그(U-13) 청룡 ▲ 우승 –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 ▲ 준우승 – 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조남기 감독) - 유소년리그(U-13) 백호 ▲ 우승 – 서울 노원구유소년야구단(마낙길 감독) ▲ 준우승 – 경기 과천시유소년야구단(최정기 감독) - 주니어리그(U-16) ▲ 우승 – 서울 도봉구주니어야구단(김종진 감독) ▲ 준우승 – 경기 남양주야놀주니어야구단(김성빈 감독)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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