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예매 광풍 시작, 오픈 9시간만에 7만 돌파

[뉴스엔 허민녕 기자]

기다렸다는 듯 폭발했다. 화제작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이 예매 오픈 9시간 만에 예매 관객 수가 무려 7만을 돌파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방역 패스까지 다소 어수선한 시국을 무색케 하는 기록.

전세계 최초 국내 개봉으로, 가장 먼저 ‘스파이더맨’을 봐야 한다는 마니아들의 열의는 특히 IMAX, 4DX 등 특수상영타입 예매에 몰리며 일부관 ‘전회 조기 매진’이란 진풍경을 낳고도 있다.

예매는 개봉을 정확히 8일앞둔 12월7일 오전 ‘소리도 없이’ 열렸다. 관계자에 따르면, 대표 특수상영타입인 IMAX 기준 서울 왕십리CGV와 판교CGV가 이날 오전7시, 일명 ‘아맥 성지’로 불리는 서울 용산CGV아이파크몰의 경우 낮12시에 예매가 개시됐다.

일단 개봉 당일인 12월15일 IMAX와 4DX로는 일부 인기관에선 전회 매진 행렬로 ‘대란’이 일어난 상태. 예컨대 서울 용산CGV IMAX관은 개봉 당일 전회 매진은 물론, 주말인 12월19일까지 전회 차 앞 좌석 일부만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톰 홀랜드-젠데이아 커플의 3번째 시리즈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은 ‘멀티버스’란 시개념을 도입, 역대 빌런들을 소환하며 ‘어벤져스’에 버금가는 단일 히어로 사상 ‘최고 스케일’을 예고한 상황. 전세계 최초 국내 개봉으로, 12월15일 첫 선을 보인다.(사진=소니픽처스코리아 제공)

뉴스엔 허민녕 mig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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