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사과' 러시아 첫 수출길..두차례 걸쳐 18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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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사과가 처음으로 러시아 수출길에 오른다.
양구군은 양구사과 18톤이 러시아 사할린으로 수출된다고 7일 밝혔다.
앞선 지난 10월 초 양구사과 농가 33곳 모두 러시아로부터 재배지 검역 합격 통보를 받았고, 지난달 26일에는 수출업체인 ㈜강원수출이 수매를 완료했다.
양구군은 지난해부터 도비 5억원, 군비 5억원 등 총 10억원을 들여 고품질 사과 수출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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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 양구사과가 처음으로 러시아 수출길에 오른다.
양구군은 양구사과 18톤이 러시아 사할린으로 수출된다고 7일 밝혔다.
수출은 오는 8일 1차 3톤, 이달 말 또는 내달 2차 15톤으로 나눠 이뤄진다.
앞선 지난 10월 초 양구사과 농가 33곳 모두 러시아로부터 재배지 검역 합격 통보를 받았고, 지난달 26일에는 수출업체인 ㈜강원수출이 수매를 완료했다.
양구군은 지난해부터 도비 5억원, 군비 5억원 등 총 10억원을 들여 고품질 사과 수출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을 통해 농가들은 밀식, 다축재배 교육 및 컨설팅을 받았고, 품질 향상을 위한 지주, 관수, 생력화시설 등도 지원 받았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2017년 홍콩에 수출되기도 했는데 단발성에 그쳐 아쉬움이 많았다”며 “이번은 물량이 18톤에 달하는 대규모여서 해외시장 개척의 실질적인 첫 발이다”라고 말했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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