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김병준과 갈등할 게 뭐 있나..'윤·안' 단일화 두고 보자"

정세진 기자 2021. 12. 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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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김병준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과의 갈등설에 대해 "갈등은 무슨 갈등, 갈등할 게 뭐가 있어서 갈등이 나오나"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가비전 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 후에도 기자들이 '김병준 위원장께서 이틀연속 국가주의 이야기 계속 하시는데 위원장님 의견은 어떤가'라고 문자 김 총괄선대위원장은 "나는 그거에 관심이 없다"며 "나한테 질문 하지 말아요 관심 없는 거에 대해서 자꾸 물어서지금 선거를 앞두고서 무슨 국가주의 자유주의 이런 논쟁할 사안이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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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겸 대한발전전략연구원 이사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열린 더좋은나라전략포럼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2021.12.7/뉴스1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김병준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과의 갈등설에 대해 "갈등은 무슨 갈등, 갈등할 게 뭐가 있어서 갈등이 나오나"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더좋은나라 전략포럼'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언급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사이에) '기싸움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는 질문에도 "말도 되지 않는 소리 자꾸 이렇게 한다"고 답했다.

김병준 위원장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는 ""무슨 역할에 대해서 자꾸 물어보는 거냐"며 "자기가 맡은 분야를 하면 되는 거지 특별하게 할 게 뭐 있냐"고 말했다.

이어 ''경제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자유주의자 행세 한다'는 발언이 김병준 위원장을 염두에 두고 한 발언이냐는 물음에는 "그런 쓸데 없는 소리, 그런 질문하지 말라"고 답했다.

앞서 지난 5일 김 총괄선대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찾은 뒤 '김병준 위원장은 일종의 자유주의자고, 김 전 위원장은 국가주의자로 얘기되는데 상충되는 것 아니냐'는 기자들 질문에 "코로나 사태 같은 걸 맞이해서 국가가 개입 안 하면 누가 해결할 것이냐"며
"경제에 대해서 큰 상식이 없는 사람들은 시장주의를 내세워서 자유주의자처럼 행동한다"고 답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가비전 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 후에도 기자들이 '김병준 위원장께서 이틀연속 국가주의 이야기 계속 하시는데 위원장님 의견은 어떤가'라고 문자 김 총괄선대위원장은 "나는 그거에 관심이 없다"며 "나한테 질문 하지 말아요 관심 없는 거에 대해서 자꾸 물어서…지금 선거를 앞두고서 무슨 국가주의 자유주의 이런 논쟁할 사안이 아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두고 보면 안다, 지금 미리 어떻게 이야기할 수 있는 상황 아니다"고 답했다.

이어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처럼 (안 후보와 윤 후보가) 일대일로 단일화 협상할 여지가 있다고 보냐"는 질문에 "그때는 그래도 협상할 여지가 있었기 때문에 협상 한거고 지금은 일반 국민들의 선호로 보면 결론이 어떻게 날지 아는거고…"라고 답했다. 아울러 '안철수 후보와 만날 계획이 있냐'고 묻자 "내가 뭐 그사람 만날 이유가 어디에 있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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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기자 se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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