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터널 MICE, 디지털·하이브리드·청년분야는 빛났다

2021. 12. 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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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 관광업 중 가장 힘겨운 분야, MICE가 암중모색기에 어려움 속에서도 신기술의 개발 등 희망 빛을 얻기 위한 노력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가 주관한 2021 대한민국 MICE 대상 시상식이 12월 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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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관광공 암중모색기 투혼 발휘 시상
오프너DOC,올림플래닛,서울관광재단 수상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어둠의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 관광업 중 가장 힘겨운 분야, MICE가 암중모색기에 어려움 속에서도 신기술의 개발 등 희망 빛을 얻기 위한 노력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가 주관한 2021 대한민국 MICE 대상 시상식이 12월 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단체유치 부문엔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 속 6천여 명 규모의 2025년 세계신경과학회 총회 유치에 성공한 대한신경과학회가 수상했다.

대한민국 MICE 대상 수상자들
대한민국 MICE 대상 시상식

단체운영은 우수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2년 연속 하이브리드 정선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오프너디오씨, 개인공로 부문엔 리컨벤션 공현미 본부장이 수상했다.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엔 우수 마이스 얼라이언스 부문에 고양 MICE 얼라이언스, 디지털 마이스 부문에 올림플래닛, 청년 마이스 부문에 서울관광재단 김효은 주임, 우수 마이스 서포터즈 부문에 안진영(고양), 박혜원(수원), 이정연(강원) 서포터즈가 수상했다.

또한 올해 처음 시상하는 우수 유니크베뉴(이색 지역 회의명소) 부문은 한국의 집이 수상했다. 이들 수상자들에겐 장관상 각 300만 원, 사장상 각 2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마이스산업에서 2021년을 빛낸 기업과 단체, 인물들을 매년 발굴해 시상하는 이 행사는 올해 19회 째로, 한국MICE협회, 한국PCO협회, 한국MICE관광학회 등 100여 명의 마이스산업 관련 정부․업계․학계 등 주요 인사들이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열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올해를 빛낸 수상자들을 치하했다.

행사는 2차 접종과 PCR검사 음성 확인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참가자 입장과 함께, 현장과 메타버스를 연결한 아바타 시상도 실시했다.

시상식에 이어 영국 이벤트마케팅사인 EIGHT PR & Marketing의 알리스테어 터너(Alistair Turner) 상무의 기조강연(‘포스트 코로나에도 필요할 기술’) 및 마이스 기술을 주제로 한 참가자 세션이 활발히 펼쳐졌다.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관광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이스업계의 1년 간의 성과와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한국 마이스산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재도약을 시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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