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스포츠 발전 밑거름"..국립조세박물관 특별전

김진욱 2021. 12. 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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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조세박물관이 '스포츠와 세금'을 주제로 한 특별전을 연다.

국세청은 7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특별전 개관식을 열고 "국립조세박물관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세금을 소재로 한 새 주제를 발굴해 매년 색다른 특별전을 열고 있다"면서 "올해는 한국 전통 스포츠 무예와 관련된 무예도보통지 등 옛 문헌과 스포츠 스타의 경기용품 등 다양한 자료를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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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조세박물관, 매년 특별전 열어
손기정 선수 베를린 금메달 및
88 서울 올림픽 성화봉 전시돼
관람 예약, 박물관 홈페이지서

[세종=뉴시스] 국립조세박물관 특별전 스포츠와 세금 전시품. (사진=국세청 제공)


[세종=뉴시스] 김진욱 기자 = 국립조세박물관이 '스포츠와 세금'을 주제로 한 특별전을 연다. 국민의 삶 속에서 도전과 영광의 기록으로 자리매김한 한국 스포츠의 역사와 그 발전의 밑거름이 된 세금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세청은 7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특별전 개관식을 열고 "국립조세박물관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세금을 소재로 한 새 주제를 발굴해 매년 색다른 특별전을 열고 있다"면서 "올해는 한국 전통 스포츠 무예와 관련된 무예도보통지 등 옛 문헌과 스포츠 스타의 경기용품 등 다양한 자료를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특별전은 7개 주제로 구성됐다. ▲전통 스포츠 소재 ▲근대 스포츠 시작과 세계화 ▲마라톤과 손기정 ▲프로 스포츠의 시작 ▲국제 스포츠 대회 ▲스포츠 스타와 세금 ▲체험 코너다.

전시실 입구에 한국 스포츠 명장면과 근대 스포츠의 시작을 알리는 '조선체육회 창립 취지서'를 전시해 관람객이 흥미를 느끼게 했다. 무예도보통지를 비롯해 동국세시기, 대한 제국~일제 강점기 근대 스포츠와 관련된 '관보, 법규류편'과 1928년 개최된 전조선 경기 대회 선수권도 전시했다.

손기정 선수의 1936년 제11회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과 1988년 서울 올림픽 성화봉 및 기념 메달, 1991년 제41회 세계 탁구 선수권 대회 선수단이 서명한 탁구채와 사인지도 있다.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해 '나만의 메달 만들기' '올림픽 시상식 체험' '미니 축구·양궁 체험' 등 코너도 별도로 마련했다.

이 밖에 특별전 내용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고 싶거나 관람을 예약하려면 국립조세박물관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tr8fw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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