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두환 인권위원장, 안산 이주노동자 쉼터 방문..임금체불 문제 등 경청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이 7일 경기 안산시 이주노동자 쉼터를 방문해 이주노동자 및 이주 인권 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 뉴스1(국가인권위원회 제공)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이 7일 오후 3시 경기도 안산시 소재 이주노동자 쉼터를 방문했다.

인권위에 따르면 송 위원장은 이날 쉼터를 찾아 이주노동자 및 이주 인권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임금체불, 열악한 주거시설, 직장건강보험 적용 불가 등 이주노동자의 인권 현황과 과제를 경청했다.

인권위는 2019년 이주노동자가 공정하고 우호적인 조건에서 노동할 권리 및 건강과 안전을 위한 주거 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게 '제2차 이주 인권 가이드라인'을 권고한 바 있다.

인권위는 "앞으로도 이주노동자의 인권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jaeha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