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 ESG 고도화..홀딩스·동아에스티 2년 연속 A등급

김진수 2021. 12. 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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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지주사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전문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에스티가 ESG평가 지배구조 부문에서 나란히 2년 연속 A등급을 받으며 제약업계 대표 ESG 경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은 2021년 상장기업의 ESG평가 및 등급을 발표했다.

한편, 지난해 통합 B+ 등급을 받았던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는 올해 A등급으로 올라서며 ESG 경영 고도화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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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지주사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전문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에스티가 ESG평가 지배구조 부문에서 나란히 2년 연속 A등급을 받으며 제약업계 대표 ESG 경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은 2021년 상장기업의 ESG평가 및 등급을 발표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2011년부터 사회 책임과 환경 경영이 포함된 ESG 평가를 통해 매년 국내 상장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950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ESG를 평가했으며, 765개사에 등급을 부여했다. '통합'·'환경'·'사회'·'지배구조' 4가지로 구분해 S, A+, A, B+, B, C, D 등 7가지 등급을 부여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사회가 경영진으로부터 실질적인 독립성을 유지하고 합리적 판단으로 회사 경영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사회 의장직을 대표이사직과 분리해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수행하고 있다. 또 이사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이사회 내 위원회 제도를 도입해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평가보상위원회 등 총 3개의 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0년 말 기준 자산총액 2조원 미만의 기업으로 상법상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감사위원회를 설치할 의무가 없지만 기업경영 및 회계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경영진에 대한 실질적인 감독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2017년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2018년 감사위원회를 선제 도입했다.

감사위원회와 평가보상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했으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3분의 2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해 독립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이밖에도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1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 우수 법인'으로 선정됐다.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 우수 법인은 한국거래소가 지배구조현황을 충실하고 투명하게 공시하는 상장사를 대상으로 뽑고 있다.

동아에스티 또한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이사회의 기능과 독립성을 강화했다. 또 감사기능 강화를 위해 감사위원회를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이사회는 독립적인 사외이사 비율을 전체 이사 중 과반수로 확대했다. 2018년부터 이사회 운영의 독립성 강화를 위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사회 산하에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사외이사를 추천·선임하고 있다. 평가보상위원회도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했다.

더불어 감사위원회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2018년에 감사위원회를 선제적으로 설치했으며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 운영 중이다.

한편, 지난해 통합 B+ 등급을 받았던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는 올해 A등급으로 올라서며 ESG 경영 고도화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환경 분야에서 D등급을 받았던 동아에스티는 3단계 높은 B+ 등급으로 올라섰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C에서 1단계 올라선 B+ 등급을 획득했다. 사회분야에서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가 나란히 A+로 상향됐다.

김진수기자 kim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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