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내 한복판에서 출산한 美여성..테슬라 '날개문' 덕봤다?

김채현 2021. 12. 7. 15: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뉴욕에서 한 여성이 병원으로 가던 중 차 안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6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임신한 아내를 태운 남성이 경찰에 다급하게 전화를 걸었다.

뉴욕경찰(NYPD) 대변인은 "여성이 차 안에서 출산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경찰 관계자는 "산모와 아이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둘 다 상태는 양호하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포스트는 미국 뉴욕의 교통체증으로 인해 테슬라 차량에서 출산한 여성의 사연을 보도했다. 뉴욕포스트

미국 뉴욕에서 한 여성이 병원으로 가던 중 차 안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6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임신한 아내를 태운 남성이 경찰에 다급하게 전화를 걸었다. 뉴욕 시내 한복판에서 교통체증으로 옴짝달짝 못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이 남성은 경찰에 “뉴욕대 메디컬센터로 가는 중인데 아내가 도착하기 전에 출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경찰차가 도착했고, 경찰차가 앞장서서 길을 터줬지만 꽉 막힌 도로를 해결하기는 어려웠다.

급히 다른 병원으로 향하던 순간 아내는 차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뉴욕경찰(NYPD) 대변인은 “여성이 차 안에서 출산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외신은 그가 탄 차량의 상향 개폐식 팔콘윙, 일명 ‘날개문’ 덕분에 더 빠른 구호조치가 가능했다고 전했다. 남편의 차량은 테슬라의 SUV ‘모델X’였다.

뉴욕포스트는 “차량의 날개문은 산모와 갓 태어난 아기가 들것에 옮겨지는 걸 쉽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뉴욕경찰 관계자는 “산모와 아이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둘 다 상태는 양호하다”고 전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