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확진 원주..한 달여 만에 '임시선별검사소 재개 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한 달이 흐른 이달 첫 일주일 사이 세 자릿수의 코로나19 확진자를 기록한 강원 원주시가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재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위드코로나 이후 역대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한 원주시는 임시선별검사소 철수 한 달여 만에 다시 검사소를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월 첫주에만 189명 감염..전월 첫주비 2배 이상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한 달이 흐른 이달 첫 일주일 사이 세 자릿수의 코로나19 확진자를 기록한 강원 원주시가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재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7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원주시보건소는 최근 원주시 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는 체육시설 등을 중심으로 임시선별검사소를 다시 설치할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원주시는 지난 7월부터 원주종합체육관에 설치해 운영해 왔던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지난 10월 29일 종료했다. 당초 지난 8월까지만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전국적인 확진자 급증세로 운영일정을 세 차례나 연장한 뒤 위드코로나가 시행된 11월 전 운영을 마무리한 것이다.
하지만 위드코로나 이후 역대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한 원주시는 임시선별검사소 철수 한 달여 만에 다시 검사소를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게 됐다.
지난 11월 원주시 내 코로나19 월간 확진자 수는 486명으로 역대 월간 최다 인원이다. 어린이집과 교회, 복지시설을 비롯한 집단감염과 지역 내 감염, 감염경로 불명의 확진자 등 산발적인 감염세가 짙어지면서다.
이런 가운데 이달 첫 주인 지난 1일부터 7일(오전 기준)까지 시내 확진자 수가 189명을 기록, 지난 11월 첫 주 확진자 수(71명)의 두 배를 넘어섰다. 또 전주(174명)보다도 15명 많은 확진자 수다.
이처럼 시내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관련 검사자도 속출하면서 이달 첫 주말 한 때 하루 약 2000여 명이 원주시보건소에 줄을 서 검사를 받기도 했다.
원주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아직 임시선별검사소 설치가 확정되지 않았고, 검토 단계에 있다”며 “지난 주말을 비롯해 코로나19 검사를 희망하는 분들이 많아 임시선별검사소 장소물색 등 여러 가지의 검토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정찬우·길, 김호중 모임 동석…사고 당일 스크린골프 함께했다
- '한 달 60번' 부부관계 요구한 남편, 통 큰 양보…"월 6회, 20분" 합의
- "까만 소변에 게거품 물어, 골든타임 놓쳤다"…훈련병 동료 부모 주장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맞은 놈이 더 잘 기억"…강형욱 직원 10명 'CCTV 감시·욕설' 등 재반박
- "○○대 ○○년 임관 여성 중대장"…'훈련병 사망' 지휘관 신상 확산
- "땀 흘렸나 혀로 짠맛 검사한 새엄마"…서장훈 "결벽증 아닌 학대"
- '투자 금손' 조현아 "친구 돈, 3000만원→1억 만들어준 적 있어"
- 한예슬, 신혼여행지 이탈리아에서 당한 차별 고백 "진심 기분 상했다"
- '피식대학'의 추락, 결국 구독자 300만명 밑으로 …지역 비하 논란 여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