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환자 2명·의심자 3명 검사중..경기도 "의심자 3일내 결과 나올 듯"

진현권 기자 2021. 12. 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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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거나 감염이 의심돼 검사중인 경기도민은 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오미크론 변이 접촉자에 대해선 예외 없이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오미크론 변이 환자에 대해선 반드시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해 치료를 받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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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체류 50대 여성 2명 확진..3명은 확진자 접촉
오미크론 접촉자 자가격리·확진자 반드시 병원 등 입원 치료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감염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거나 감염이 의심돼 검사중인 경기도민은 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경기도 제공)/© 뉴스1

감염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거나 감염이 의심돼 검사중인 경기도민은 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오미크론 변이 접촉자에 대해선 예외 없이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오미크론 변이 환자에 대해선 반드시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해 치료를 받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7일 오후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내 오미크론 변이 현황과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7일 0시 기준 도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2명이다. 확진자 2명은 50대 여성으로 나이지리아 체류 뒤 지난달 23일 입국,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재택치료 중 이달 1일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돼 현재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추가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의심되는 3명에 대해선 현재 전장 유전체 검사(코로나19 바이러스 전체 유전자 4만개 검사) 진행 중이다.

류 국장은 "감염 의심 3명은 중수본에서 발표한 입국 확진자는 아니며, 확진자의 지인으로 알고 있다"며 "전장 유전체 검사는 질병청에서만 하고 있고, 3~5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3일 정도내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미크론 환자 및 의심자의 상태 및 연령대에 대해선 "오미크론과 관련해선 중수본에서 일괄 발표하도록 하고 있다"며 "연령대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 공개적으로 얘기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역학조사 등 방역 대책을 강화했다.

먼저,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해 모든 오미크론 변이 접촉자에 대해 24시간 내 접촉자 조사와 등록을 완료토록 하고 있다.

또 오미크론 변이 접촉자는 접종완료자도 예외 없이 14일의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격리 기간 중 진단검사를 3회 실시하는 등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된 환자는 재택치료가 아닌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원 치료를 실시해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환자 상태를 면밀히 관리한다.

류영철 국장은 "경기도는 역학조사 강화 등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철저히 대응할 방침으로, 도민 여러분께서는 3차 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고,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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