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크리스마스실 증정식..모금목표 1억700만원

김민수 2021. 12. 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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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결핵 퇴치사업과 예방홍보 재원 마련을 위한 크리스마스실 모금에 적극 동참한다.

송하진 지사는 "전북도 결핵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45.6명으로 높고 환자 발견과 치료에 막대한 재정적 부담이 발생하고 있다"며 "결핵예방 관리사업 추진을 위해 도민들이 크리스마스실 모금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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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환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 회장(왼쪽)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가 결핵 퇴치사업과 예방홍보 재원 마련을 위한 크리스마스실 모금에 적극 동참한다.

도는 7일 송하진 지사와 임환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크리스마스실 증정식’을 했다.

대한결핵협회는 조속한 결핵 퇴치를 위해 매년 크리스마스실 모금사업을 하고 있다. 전북도는 직원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해 올해도 모금운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2021년 크리스마스실 모금사업은 대한결핵협회 주관으로 내년 2월까지 총 30억원의 모금액을 목표로 결핵관리사업의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며, 도내 목표액은 1억700만원이다.

올해 크리스마스실은 MBC TV ‘놀면 뭐하니?’를 주제로 정했다.MC 유재석이 주어진 상황에서 매순간 최선을 다하며 유산슬, 유야호 등 상상하지 못했던 캐릭터로 웃음을 선사하는 모습에서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호흡기 감염병을 극복하고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이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나눈다는 취지다.

이번 크리스마스실 모금사업을 통해 마련된 기금은 취약계층 결핵검진, 학생 행복나눔 지원, 65세 이상 취약계층 결핵검진 및 결핵예방 대국민 홍보 등 결핵퇴치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송하진 지사는 “전북도 결핵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45.6명으로 높고 환자 발견과 치료에 막대한 재정적 부담이 발생하고 있다”며 “결핵예방 관리사업 추진을 위해 도민들이 크리스마스실 모금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도민들은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결핵검진을 받아야 하며, 올바른 기침 예절과 손씻기 실천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에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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