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 도움' 이재성, 독일 공영방송 선정 베스트 11.. "리더십 증명"

김진선 2021. 12. 7. 15: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성(29, 마인츠05)이 독일 공영방송 'ARD'가 선정한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주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ARD는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분데스리가 14라운드 주간 베스트11(Elf des Spieltages)를 발표했다.

ARD는 이재성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통계만 놓고 봤을 때 가장 돋보인다고 할 수 없지만, 이재성은 마인츠가 볼프스부르크를 3-0으로 이긴 경기에서 경기장 어느 곳에서나 존재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진선 기자= 이재성(29, 마인츠05)이 독일 공영방송 'ARD'가 선정한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주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ARD는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분데스리가 14라운드 주간 베스트11(Elf des Spieltages)를 발표했다. 이재성은 미드필더 부분에 이름을 올렸다.

ARD는 이재성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통계만 놓고 봤을 때 가장 돋보인다고 할 수 없지만, 이재성은 마인츠가 볼프스부르크를 3-0으로 이긴 경기에서 경기장 어느 곳에서나 존재했다”고 전했다.

이어 “열심히 뛴 이재성은 마인츠의 첫 번째 골과 두 번째 골에 관여했고, 특히 안톤 슈타흐가 넣은 두 번째 골을 직접 어시스트 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띈 마인츠 선수 중 한 명이었다. 다시 한 번 그의 리더십을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이재성은 지난 4일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14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84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팀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한 것을 비롯해 10.44km를 뛰었고, 볼 터치는 41회, 패스 성공률은 66%(32회 중 21회 성공)를 기록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마인츠의 보 스벤손(42) 감독은 “이재성은 최근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경기들을 보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분데스리가에 적응하는데 약간의 시간이 걸렸다. 이제 모두가 알 수 있듯이 아주 좋은 선수이고, 우리의 플레이 스타일과 잘 어울린다. 이재성은 열심히 공을 쫓고, 깔끔하게 가져온다. 우리에게 항상 소중한 선수이다”라고 칭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마인츠는 승점 21점을 기록하며 리그 7위에 올랐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5위 호펜하임, 6위 우니온 베를린과의 승점 차는 2점이다. 마인츠는 오는 11일, 1위 바이에른 뮌헨(34점)을 상대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진= ARD,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