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데뷔 10주년이라고 팬들이 커피차 보내주셔, 회사 단체곡 곧 발매" (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개그맨 유민상, 가수 한해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7일(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개그맨 유민상, 가수 한해가 '중간만 가자' 코너에 출연, 청취자와 함께 퀴즈를 풀었다.

이날 DJ 김태균이 한해에게 "방송 데뷔가 벌써 10주년이냐?"고 묻자 한해는 "그렇다.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제가 팀 활동을 해서 솔로 활동을 한지는 4년 정도 밖에 안 되었다. 2011년에 '팬텀'이라는 하이브리드 3인조 힙합 유닛으로 데뷔했다"라고 밝혔다.

한해가 "어느새 인사 받는 사람이 되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적응이 안 되는 거냐. 방송국에 가도 아직까지"라고 말하자 유민상이 "회식에 와야 한다. 회식에 안 오면 적응을 못한다"라며 얼마 전에 한해가 '컬투쇼' 회식 펑크를 낸 일을 다시 언급해 웃음이 터졌다.

이어 김태균이 "누가 커피차를 보내셨더라"고 말하자 한해가 "저희 팬분들이 10주년이라고 촬영장에 보내주셨다. 마침 그날 '쇼미더머니' 결승전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괜히 어깨가 뿜뿜 되었다. 기뻤다. 많은 래퍼들이 얻어먹고 갔다"라고 설명했고 유민상이 "팬분들이 한해가 '놀토'만 하는 줄 아시나보다. '컬투쇼' 얘기가 전혀 없다"라고 응수해 또 웃음이 터졌다.

"한해 님, 토요일에 세차장에서 비밀리에 촬영하시는 걸 봤다"는 한 청취자의 제보에 한해는 "저희 회사 단체곡 발매를 앞두고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일종의 스포일러가 되겠다. AB6IX도 나오고 BDC도 나온다"라고 밝혔고 "대표님도 나오시냐?"는 유민상의 질문에 한해는 "나오신다. 또 욕심을 내시더라. 안 나오셔도 되는데 한 컷 하시더라"라고 답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