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중곤·이상희, 병역 마치고 2022시즌 KPGA투어 복귀

오해원 기자 2021. 12. 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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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중곤과 이상희(이상 29)가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2022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로 복귀한다.

KPGA는 7일 황중곤과 이상희, 박준섭(29), 김태우(28), 장태형(23)이 2022시즌 군가 복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황중곤과 함께 한국과 일본 무대에서 활약했던 이상희도 KPGA 코리안투어 통산 4승을 수확한 뒤 2020년 3월 31일 입대해 지난 10월 6일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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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중곤. KPGA 제공

황중곤과 이상희(이상 29)가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2022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로 복귀한다.

KPGA는 7일 황중곤과 이상희, 박준섭(29), 김태우(28), 장태형(23)이 2022시즌 군가 복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황중곤은 2011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먼저 데뷔했고, 이듬해 KPGA 코리안투어에 뛰어들었다. 일본에서 4승을 수확했고, 한국에서는 2승을 기록 중이다.

2020년 2월 28일 입대, 지난달 30일에 전역한 황중곤은 “건강하게 군 복무를 끝내 기쁘다. 군 생활 동안 골프 선수로서 활동했던 것이 정말 행복했던 시간이라고 느꼈다”며 “현재 컨디션이 좋다. 훈련도 열심히 하고 있는 만큼 2022년이 기대된다. 두 시즌을 쉬었기 때문에 경기 감각 회복이 중요하다. 이 부분에 중점을 두고 노력하고 있다. 욕심을 내보자면 복귀 해에 우승컵을 들고 싶다”고 말했다.

황중곤과 함께 한국과 일본 무대에서 활약했던 이상희도 KPGA 코리안투어 통산 4승을 수확한 뒤 2020년 3월 31일 입대해 지난 10월 6일 전역했다. 이상희는 “보람찬 시간이었다. 18년 동안 골프에만 집중했기에 새로운 경험들이 쉽지 않았지만 이내 잘 적응했다”며 “그만큼 골프에 대한 애정과 절실함이 강해졌다. 투어 생활을 하면서 ‘쉬고 싶다’는 고민도 종종 할 때가 있었는데 ‘골프 선수는 필드 위에 있어야 멋있다’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은 골프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박준섭은 2018시즌 KPGA 코리안투어 최종전인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파70) 마지막 날 버디 11개와 보기 1개로 10언더파 60타를 쳐 투어 18홀 최저타수 타이기록을 작성했고, 김태우는 2013년 KPGA 코리안투어 데뷔 후 아시아 무대에서 주로 활약했다. 2020년 KPGA 코리안투어 시드 확보 후 입대한 장태형도 전역 후 2022년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반면 KPGA 코리안투어 2승의 서형석(24)과 이창우(28), 2020년 제36회 신한동해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올랐던 박정환(28) 등은 2021시즌 종료 후 군 입대가 예정돼 잠시 필드를 떠난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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