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학령층 예방접종·선제검사 동참 당부

황태종 2021. 12. 7. 15: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는 학령층 감염 확산이 계속됨에 따라 이들의 적극적인 예방접종과 선제검사를 당부했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2주간 12~18세 확진자 90명 중 82명(91%)이 미접종자이며, 주요 감염경로는 가족 간 감염 46.5%, 학교 내 전파 27.7% 순으로 분석됐다.

전남도는 학교 감염 차단을 위해 학생들의 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학교 내 마스크 상시 착용, 유증상자 선제검사, 환기·소독 등 도교육청과 함께 학교 방역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12~18세 확진자 91% 미접종자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학령층 감염 확산이 계속됨에 따라 이들의 적극적인 예방접종과 선제검사를 당부했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2주간 12~18세 확진자 90명 중 82명(91%)이 미접종자이며, 주요 감염경로는 가족 간 감염 46.5%, 학교 내 전파 27.7% 순으로 분석됐다.

증상이 있음에도 감기 등으로 오인해 등교하거나 진단검사가 늦어져 집단 발생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학생 접종 완료율이 아직 37% 수준으로 낮아 감염에 취약한 것도 한 원인이다.

전남도는 학교 감염 차단을 위해 학생들의 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학교 내 마스크 상시 착용, 유증상자 선제검사, 환기·소독 등 도교육청과 함께 학교 방역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백신 접종을 하면 감염과 중증에 예방효과가 크다"며 "백신의 득이 실보다 월등함을 감안해 예방접종에 신속히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7일 현재 전남지역 확진자는 58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4727명으로 늘었다. 지역감염은 4553명, 해외유입은 174명이다.

백신접종률은 전 도민 184만명 대비 1차 접종 85.8%(158만명), 2차 접종 83.0%(153만명), 3차 접종 12.4%(23만명)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