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표선고 'IB 월드스쿨' 현판식.."100개의 생각을 존중하는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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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제주 서귀포 표선고등학교에서 IB(The International Baccalaureate) 월드스쿨 인증 현판식이 열렸다.
표선고는 지난달 16일 국내 처음으로 학교 단위 IB 월드스쿨을 인증받았다.
이석문 도교육감은 현판식 축사를 통해 "IB 월드스쿨 인증을 계기로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담대하게 열어 가겠다"며 "표선고를 '한 개의 질문에 백 개의 생각을 존중하는 평가와 수업'을 하는 공교육 혁신 모형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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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제주 서귀포 표선고등학교에서 IB(The International Baccalaureate) 월드스쿨 인증 현판식이 열렸다.
인증서 전수식과 현판식, 수업 참관 등의 순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을 비롯해 제주도의회의 강연호 부의장, 부공남 교육위원장, 오대익 교육의원 등이 참석했다. 표선고 총동문회, 표선고 전·현직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학부모와 학생 등도 자리에 함께 했다.
표선고는 지난달 16일 국내 처음으로 학교 단위 IB 월드스쿨을 인증받았다.
IB는 스위스 비영리 교육재단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가 개발·운영하고 있는 국제 공인 평가·교육과정이다. 153개국 5000여 개 학교가 도입·운영 중이다.
IB 고등학교 과정인 DP(Diploma Programme)를 도입하는 학교는 표선고가 국내 17번째이지만 학급 단위가 아닌 학교 단위로 운영하는 곳은 처음이다.
이를 위해 올해 표선고 신입생들은 DP 전 단계인 Pre-DP 교육과정을 밟았으며 내년 DP 교육을 받게 된다. 내년 신입생 역시 Pre-DP 교육을 받는다.
오는 2023년에는 1~3학년생 모두 DP에 맞춘 수업과 평가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IB는 토론·과정 중심 수업과 논·서술형 평가가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석문 도교육감은 현판식 축사를 통해 “IB 월드스쿨 인증을 계기로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담대하게 열어 가겠다”며 “표선고를 ‘한 개의 질문에 백 개의 생각을 존중하는 평가와 수업’을 하는 공교육 혁신 모형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임영구 표선고 교장은 “IB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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