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겨울 운동에 필요한 준비물 8

이용재 2021. 12. 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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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운동은 필요하다.

미국 건강 매체 '베리웰헬스'가 겨울철 안전 운동에 필요한 것들을 정리했다.

여름에 신던 통기성 좋은 운동화는 겨울에 불리하다.

◆물통 = 더울 땐 운동 중 물을 자주 마시지만, 겨울엔 잊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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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겨울에도 운동은 필요하다. 그러나 신경을 더 써야 한다. 자칫 동상이나 저체온증으로 위험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건강 매체 '베리웰헬스'가 겨울철 안전 운동에 필요한 것들을 정리했다.

◆속옷 = 겨울 운동 시 복장의 기본은 겹쳐입기다. 찬 바람을 막을 수 있는 겉옷, 체온을 유지하며 외부 한기를 단열하는 중간층 옷, 그리고 땀을 잘 배출하는 속옷이다. 평소에 입는 면 소재 속옷은 운동에는 불리하다. 땀을 흡수하여 머금는 성질 탓에 체온을 떨어뜨릴 수 있다. 폴리프로필렌, 폴리에스터 등 합성섬유나 실크, 모 등으로 만든 속옷은 땀이 나도 보온력을 유지한다.

◆모자 = 추운 날 체온 손실의 50%는 머리와 목 부위에서 발생한다. 방한 모자를 쓰고 스카프를 두르는 게 안전하다. 운동할 때 잠시 벗더라도 쉬는 동안 다시 쓸 수 있도록 휴대가 간편한 제품이 좋다. 찬 공기를 직접 흡입하면 호흡 곤란이나 협심증이 올 수 있다. 마스크를 쓰면 예방할 수 있다.

◆양말 = 발은 운동할 때 땀이 많이 나는 곳. 그래서 발가락은 동상에 가장 취약한 부위다. 속옷과 마찬가지로 폴리프로필렌, 모 등 땀이 나도 보온을 유지하는 소재의 양말이 좋다. 여름에 신던 통기성 좋은 운동화는 겨울에 불리하다. 찬 바람을 막을 수 있는 동절기 제품이 바람직하다.

◆장갑 = 손은 지방층이 얇아서 추위에 노출되면 금방 시리고, 동상에 쉽게 걸린다. 장갑으로 보호해야 한다. 털실 장갑보다 겉감이 바람을 막는 소재로 된 제품이라야 보온에 유리하다.

◆물통 = 더울 땐 운동 중 물을 자주 마시지만, 겨울엔 잊기 쉽다. 그러나 수분은 여름 못지않게 겨울에도 중요하다.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동상에 더 잘 걸린다. 운동할 때는 카페인이나 알코올이 든 음료는 피하는 게 좋다. 이뇨 작용으로 수분을 배출하기 때문이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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