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의 길' 오타니·이치로, 나란히 소속팀 역대 베스트9 선정

서장원 기자 2021. 12. 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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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레전드로 남은 남자와 레전드의 길을 걷고 있는 남자가 각각 소속팀 역대 베스트9에 선정됐다.

주인공은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 스즈키 이치로(은퇴)다.

MLB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최근 30개 팀의 역대 베스트9을 선정했다.

MLB.com은 "오타니는 2021년 이도류로 활약하며 역사적인 시즌을 보내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했다. 또 실버 슬러거와 에드거 마르티네스상을 획득했고, 올 MLB팀에 선출됐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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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왼쪽)와 스즈키 이치로.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레전드로 남은 남자와 레전드의 길을 걷고 있는 남자가 각각 소속팀 역대 베스트9에 선정됐다. 주인공은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 스즈키 이치로(은퇴)다.

MLB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최근 30개 팀의 역대 베스트9을 선정했다. 포지션별로 역대 가장 뛰어난 단일 시즌을 보낸 선수들이 배치됐다.

오타니는 에인절스 베스트9 중 지명타자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MLB.com은 "오타니는 2021년 이도류로 활약하며 역사적인 시즌을 보내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했다. 또 실버 슬러거와 에드거 마르티네스상을 획득했고, 올 MLB팀에 선출됐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투타겸업을 하면서 수많은 기록을 새로 쓴 오타니는 MLB 최고의 스타플레이어로 우뚝섰다. 시즌 종료 후에도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현역 시절 '타격 기계'로 불린 이치로도 시애틀 매리너스 베스트9 중 우익수 포지션에 이름을 올렸다.

MLB.com은 "이치로는 MLB 첫 시즌인 2001년 신인상과 MVP를 차지했다. 하지만 그의 4번째 시즌(2004년)은 2001년을 능가했다. 262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조지 시슬러가 84년 동안 보유한 단일 시즌 최다 안타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이치로는 시애틀에서 뛰는 동안 10년 연속 올스타와 골드글러브(2001~2010년)를 놓치지 않았다. 은퇴 후에도 시애틀에서 특별 어드바이저로 활동하는 등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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