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요소수 온라인 쇼핑몰에서 산다..ID당 하루 20L 제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요소수 수급 대란 이후 주요소를 통해서만 판매하던 차량용 요소수를 온라인 쇼핑몰로 확대한다.
국내 생산물량은 기존대로 주유소를 통해서 유통하고, 수입 물량만 온라인 판매를 허용하되, 보다 많은 수요자들에게 구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하나의 ID당 1일 1회 20ℓ로 판매 횟수와 물량을 제한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이억원 기재차관 주재 요소수 수급 범부처 대응 회의
환경부, 7일 '요소수 판매에 관한 조정명령' 수정 공고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정부가 요소수 수급 대란 이후 주요소를 통해서만 판매하던 차량용 요소수를 온라인 쇼핑몰로 확대한다. 1인당 구매 물량은 하루 한 차례 20ℓ로 제한한다.
정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어 8일부터 요소수 완제품의 온라인 판매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판매 허용에 앞서 환경부는 '요소수 판매에 관한 조정명령'을 수정 공고했다. 현재 환경부 조사 기준 수입업체 재고량은 690만ℓ로, 12월 중 700만ℓ를 추가로 수입할 예정이다.
국내 생산물량은 기존대로 주유소를 통해서 유통하고, 수입 물량만 온라인 판매를 허용하되, 보다 많은 수요자들에게 구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하나의 ID당 1일 1회 20ℓ로 판매 횟수와 물량을 제한한다.
환경부는 요소수 수급에 차질을 빚자 지난달 11일을 기해 '요소수 판매에 관한 조정명령'을 내렸다. 요소수 판매를 주요소로 한정하고, 구매량도 제한했다.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수입 물량은 인터넷 모니터링을 통해 수입품·검사합격품·환경부 신고 여부 등을 지속 확인할 방침이다.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현장단속반의 단속을 벌이고, 불법 제품 유통이 확인되면 강제로 플랫폼 퇴거 조치할 계획이다.
요소수 재고 현황도 평소 이용하는 티맵,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등을 통해 편리하게 알 수 있도록, 기존 136개 재고정보 제공대상 주유소에 전날 76개를 추가 공개했다. 금일 중 최대 175개를 더 추가할 예정이다.
이억원 차관은 "요소수 완제품 수입 물량의 온라인 판매를 허용하고 향후 마트 등 유통경로를 다변화할 계획"이라며 "순차적으로 정보 제공 주유소를 확대해 국민이 손쉽게 주변 주유소의 요소 재고 및 가격을 확인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적, 故 서동욱 추모 "모든 걸 나눴던 친구…평안하길"
- "전남친 43년생 청담동 치과의사"…한혜진, 가짜뉴스에 발끈
- 김준호, 건물 통째로 빌려 청혼…김지민 오열
- 김병옥, 치매 시아버지 10년 돌본 아내에 "수발 못 드냐" 막말
- 길거리서 '호호' 불며 마시던 어묵 국물 유료화…"1컵에 500원, 포장 500원"
- 19금 토크도 거뜬…유부녀 연예인, 유튜브 제대로 잡았네
- 너무 헐렁했었는데…꽉 낀 이장우 애착 패딩 '충격'
- 박진영, 붕어빵 두딸 공개…9세연하 부인 눈길
- 지드래곤·한소희, 온라인發 열애설…"사실 아냐"
- 모니카, 결혼·임신 동시 발표 "기적이 찾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