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살' 이준X공승연 "결이 다른 배역..과감히 도전"

김예지 인턴 입력 2021. 12. 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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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토일드라마 '불가살'에 출연하는 배우 이준과 공승연이 직접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7일 tvN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베일에 싸인 재력가 옥을태 역을 맡은 이준은 "옥을태의 첫 등장 신에 완전히 매료됐다. 이 인물을 맡게 된다면 정말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불가살'의 첫 인상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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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tvN 새 토일드라마 '불가살' 출연하는 이준·공승연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2021.12.07 (사진=tvN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예지 인턴 기자 = "제가 연기한 옥을태, 항상 예상을 빗나가고 생각보다 유쾌하면서도 귀여운 캐릭터…이 캐릭터를 통해 배우 이준의 유쾌한 면모를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준) "지금껏 해왔던 연기와는 결이 달라…'단솔' 역으로 대중들께 다채로운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공승연)

tvN 새 토일드라마 '불가살'에 출연하는 배우 이준과 공승연이 직접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7일 tvN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베일에 싸인 재력가 옥을태 역을 맡은 이준은 "옥을태의 첫 등장 신에 완전히 매료됐다. 이 인물을 맡게 된다면 정말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불가살'의 첫 인상을 회상했다.

또한 첫 스틸 속 화려하고 독특한 패션에 대해 이준은 "헤어스타일이나 의상이 평소에는 하지 않는 스타일이라 어색함도 있었지만, 옥을태라는 인물과 잘 맞는 것 같아서 과감하게 도전했다"고 전했다.

한편, 극 중 600년 전 단활의 아내 단솔 역을 맡은 공승연은 해당 캐릭터에 대해 "단솔은 남들과 다른 모습과 능력 때문에 줄곧 혼자이기도 했고, 이러한 외로움 때문에 가족의 따뜻함에 대한 갈망이 큰 인물이다. 혼자 감내해야 했던 외로움 때문에 겉으로는 매우 단단하고 강인한 모습을 갖추고 있지만, 속은 아픔과 상처로 가득하다"고 소개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어 공승연은 "그래서 아주 깊이 있는 내면의 상처를 드러나듯, 안 드러나듯이 표현해야 하는 내면 연기의 양이 상당했다. 이에 사전에 감독님과 충분히 이야기를 나눴고, 현장에서도 감독님의 섬세한 디렉팅 덕에 무사히 잘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불가살’은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불가살(不可殺)이 된 남자가 600년 동안 환생을 반복하면서 여자를 쫓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오는 18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opeyej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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