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 KTX 2025년 개통"..송도~어천~경부고속철도 연결

강준완 2021. 12. 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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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발 KTX 선포식이 수인선 송도역에서 7일 개최됐다.

인천발 KTX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인천에서는 그 동안 KTX가 들어오지 않아 시민들이 서울역이나 광명역으로 이동해 KTX를 이용했다.

인천발 KTX는 기존 수인선을 활용해 송도역을 출발, 안산 초지역과 화성 어천역을 거쳐 경부고속철도에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4238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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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발 KTX 노선도. 인천시 제공
인천발 KTX 선포식이 수인선 송도역에서 7일 개최됐다. 지난해 12월 공사 착공에 따른 행사가 코로나19로 지연되면서 비전선포식 형태로 열렸다.

인천발 KTX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인천에서는 그 동안 KTX가 들어오지 않아 시민들이 서울역이나 광명역으로 이동해 KTX를 이용했다.

인천발 KTX는 기존 수인선을 활용해 송도역을 출발, 안산 초지역과 화성 어천역을 거쳐 경부고속철도에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4238억원이 투입된다. 길이는 3.19km이며 정거장은 송도~ 초지~어천역이다.

인천발 KTX가 2025년에 개통되면 부산까지 2시간 29분, 목포까지는 2시간 10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전국 반나절 생활권 구축이 가능해진다.

인천에서 강릉을 잇는 경강선의 월교~판교 구간도 지난 10월에 착공됐다. 2027년이면 송도~강릉 간 KTX이음이 운행돼 1시간 50분이면 강릉까지 이동할 수 있다. GTX-C 노선과 연결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 시민의 염원이었던 인천발 KTX가 우리나라 최초의 열차가 개통된 지 120년 만에 출발해 새로운 교통시대를 열었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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