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과학원, 해저퇴적물 잔류 미세플라스틱 조사 지침서 발간

백창훈 기자 2021. 12. 7. 15: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해저퇴적물 중 잔류하는 미세플라스틱의 정성·정량을 위한 조사지침서'를 발간해 연구소, 대학 등 관련 기관에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침서에는 해저퇴적물에 분포하는 미세플라스틱의 채집부터 전(前)처리 및 분석방법의 표준화와 각 과정에 대한 사진과 그림 등 시각적인 정보를 함께 수록했다.

이에 수산과학원은 미세플라스틱을 연구하는 대학과 연구기관의 전문가들에게 감수를 받아 종합적인 의견을 반영해 이번 지침서를 만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세플라스틱 조사 지침서.(국립수산과학원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은 '해저퇴적물 중 잔류하는 미세플라스틱의 정성·정량을 위한 조사지침서'를 발간해 연구소, 대학 등 관련 기관에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미세플라스틱은 하천·토양·대기 등 곳곳에서 물리·화학적 과정을 통해 잘게 부서져 바다로 유입된다.

이번 지침서에는 해저퇴적물에 분포하는 미세플라스틱의 채집부터 전(前)처리 및 분석방법의 표준화와 각 과정에 대한 사진과 그림 등 시각적인 정보를 함께 수록했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는 해양의 미세플라스틱 현황과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2010년대부터 표준화된 지침서를 만들어 국가 차원의 조사를 수행해 오고 있다.

이에 수산과학원은 미세플라스틱을 연구하는 대학과 연구기관의 전문가들에게 감수를 받아 종합적인 의견을 반영해 이번 지침서를 만들었다.

한편 수산과학원은 미세플라스틱 분리 시 방해되는 물질을 제거하는 전처리 시간 단축 및 회수율 향상을 위한 ‘해양퇴적물 내 미세플라스틱 밀도분리장치’를 지난 10월에 특허출원하기도 했다.

특허등록이 완료되면 기술이전을 통해 미세플라스틱 분석을 하는 대학 및 연구기관에 보급할 예정이다.

hun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