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 하루 19명 확진·종교시설 확산세로 방역수칙 강화

한송학 기자 2021. 12. 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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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종교시설에서의 확진자 발생도 속출하고 있어 일부 방역수칙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종우 진주시 부시장은 "최근 6개 종교시설에서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했다. 집회 등 종교활동을 통한 감염은 아니고, 다양한 외부활동으로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이라며 "종교시설의 방역수칙 강화는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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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신종우 부시장이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조치사항 등을 설명했다. 2021.12.7 © 뉴스1 한송학기자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종교시설에서의 확진자 발생도 속출하고 있어 일부 방역수칙을 강화하기로 했다.

7일 진주시에 따르면 7일 오후 3시 기준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들은 가족 등 확진자의 접촉자 7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2명, 시민 무료선제검사자 9명, 공군교육사 입대전 검사자 1명 등이다.

특히, 12월 들어 6개 종교시설에서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종교시설의 일부 방역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강화된 방역수칙은 접종완료자로만 구성하더라도 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 정규 종교활동시 수용인원의 50% 이내로 집합을 제한하며, 소모임 활동도 금지된다. 접종완료자로만 구성한 성가대는 운영이 가능하다.

시는 강화된 방역수칙을 위반할 때는 관련법에 따라 종교시설 및 이용자에게 과태료 부과 및 운영중단 조치 예정이다.

신종우 진주시 부시장은 "최근 6개 종교시설에서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했다. 집회 등 종교활동을 통한 감염은 아니고, 다양한 외부활동으로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이라며 "종교시설의 방역수칙 강화는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시행한다"고 밝혔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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