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욕으로 기억될 날"..美 진주만 공습 80주년 행사 개최

김민수 기자 2021. 12. 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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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미국이 진주만 공습 80주년 행사를 개최한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앞서 전날 저녁 미 해군은 진주만 공습 당시 첫 번째로 공격당해 순직한 USS 유타호 대원 58명을 추모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진주만 공습은 1941년 12월7일 일본이 진주만 해군 기지를 선전포고 없이 기습해 미국인에게 충격을 안긴 사건이다.

이 공격으로 미국인 2390명이 사망했으며, 미국은 다음 날 일본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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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습으로 미국인 2390명 사망한 충격적인 날"
진주만-히캄 합동 기지의 해군 장병들과 제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인 길 나도씨가 5~7일(현지시간) 진주만 공습 8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유타주 유타기념관에서 전사한 군인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7일(현지시간) 미국이 진주만 공습 80주년 행사를 개최한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앞서 전날 저녁 미 해군은 진주만 공습 당시 첫 번째로 공격당해 순직한 USS 유타호 대원 58명을 추모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진주만 공습은 1941년 12월7일 일본이 진주만 해군 기지를 선전포고 없이 기습해 미국인에게 충격을 안긴 사건이다.

이 공격으로 미국인 2390명이 사망했으며, 미국은 다음 날 일본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프랭클린 루스벨트 당시 미국 대통령은 의회 연설에서 "치욕으로 기억될 날(a date which will live in infamy)"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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