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출신 뷰캐넌-피렐라 성공한 삼성, 수아레즈에게 거는 기대는

손찬익 2021. 12. 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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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3년 연속 일본 프로야구 출신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삼성은 7일 외국인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32)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삼성은 최근 2년간 일본 프로야구 출신 외국인 선수를 영입해 재미를 봤다.

3년 연속 일본 프로야구 출신 외국인 선수를 영입한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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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제공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이 3년 연속 일본 프로야구 출신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삼성은 7일 외국인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32)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최대 총액 100만 달러.

우완 정통파 수아레즈는 키 190cm 몸무게 106kg의 뛰어난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미국과 일본 무대를 모두 경험했다.

수아레즈는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일본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 뛰었다. NPB 통산 성적은 10승 8패 평균 자책점 3.00, WHIP 1.32의 기록을 남겼다.

수아레즈는 올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5승 3패 평균 자책점 3.62를 기록했다. 팀의 일본시리즈 우승 과정에서도 6차전에서 2⅓이닝 무실점 호투로 기여한 바 있다.

올 시즌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 152.8km를 기록할 만큼 속구에 강점이 있으며 동시에 다양한 구종을 적절히 제어하는 안정된 제구력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땅볼 유도 능력도 수준급이어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 적합한 유형이다.

외국인 선수의 성공 여부는 적응에 달려 있다. 삼성은 최근 2년간 일본 프로야구 출신 외국인 선수를 영입해 재미를 봤다.

지난해 삼성에 새롭게 합류한 데이비드 뷰캐넌은 데뷔 첫해 15승을 거두며 삼성 외국인 투수 잔혹사를 끊어냈다. 뷰캐넌에게 2년차 징크스는 없었다. 올 시즌 16승(5패)을 거두며 다승 부문 공동 1위에 등극했다.

올 시즌 삼성 유니폼을 입은 호세 피렐라(외야수)는 140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6리(553타수 158안타) 29홈런 97타점 102득점 9도루로 삼성의 플레이오프 직행이 큰 공을 세웠다. 피렐라의 투지 넘치는 모습은 선수단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수아레즈 또한 뷰캐넌과 피렐라처럼 국내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3년 연속 일본 프로야구 출신 외국인 선수를 영입한 삼성. 이번에도 성공 사례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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