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롭박스 "국내 중견기업 공략해 입지 강화"

권혜미 2021. 12. 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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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박스가 클라우드 스토리지에서 협업 도구로 진화한다.

드롭박스는 7일 미래 사업 방향과 국내 시장 공략 방안을 공개했다.

주로 스타트업이 드롭박스를 협업 도구로 선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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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혁 드롭박스 이사

드롭박스가 클라우드 스토리지에서 협업 도구로 진화한다. 스타트업에 이어 엔지니어링·건설(E&C), 교육, 미디어·IT 중견기업을 공략한다.

드롭박스는 7일 미래 사업 방향과 국내 시장 공략 방안을 공개했다.

권준혁 드롭박스 이사는 “포괄적인 전자문서 워크플로우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이 많다”며 “드롭박스는 문서 생성부터 공유, 변경 내역 추적, 서명, 저장·보관 및 정리에 이르기까지 전자문서와 관련된 모든 워크플로우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드롭박스는 △IBM, SAP, 오라클 등의 엔터프라이즈 앱은 물론 △어도비, 오토데스크 등 미디어 및 디자인 앱 △헬로사인, 젠데스크 등 세일즈와 마케팅 툴 △아사나, 아틀라시안 등 프로젝트 관리 도구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등 생산성 앱과 △스플렁크, 시만텍 등 보안 기술 △줌, 슬랙,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 같은 커뮤니케이션 도구까지 방대한 범위의 업무 툴과의 연동을 지원한다.

올해 드롭박스는 폴라리스오피스 웹 한글과의 연동을 통해 드롭박스에서 HWP 파일을 바로 볼 수 있게 하는 등 한국 기업 맞춤형 전략을 내세웠다. 또 한국에 네트워크 거점(PoP) 서버를 구축하며 기술 지원과 안정성을 고도화시키고 있다.

드롭박스는 지난 2019년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주로 스타트업이 드롭박스를 협업 도구로 선택하고 있다. 패스트파이브, 마이리얼트립, 클래스101 등이 대표적인 고객사다. 내년엔 중견기업을 공략해 시장 입지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권준혁 이사는 “국내 시장에서의 규모 확장은 그간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분야에서 쌓아 온 성공 경험을 밑거름 삼아 진행할 계획”이라며 “국내 기업이 직면한 전자문서 관리 어려움을 해결하고 작업 생산성을 향상하며 효율적인 협업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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