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구보, 함께 뛰며 발전하는 韓日축구스타

박찬형 2021. 12. 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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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구보 다케후사가 2021-22 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1부리그) 마요르카에서 동료로 호흡을 맞추며 서로의 발전에 자극을 주는 건전한 한국-일본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둘은 ▲ 2001년생 동갑 ▲ 한국과 일본에서 가장 큰 기대를 받는 차세대 스타 ▲ 10살·2011년 스페인에서 선수 경력 시작 ▲ 발렌시아(이강인)·바르셀로나(구보) 유스가 자랑하던 최고 유망주 등 많은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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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구보 다케후사가 2021-22 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1부리그) 마요르카에서 동료로 호흡을 맞추며 서로의 발전에 자극을 주는 건전한 한국-일본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둘은 ▲ 2001년생 동갑 ▲ 한국과 일본에서 가장 큰 기대를 받는 차세대 스타 ▲ 10살·2011년 스페인에서 선수 경력 시작 ▲ 발렌시아(이강인)·바르셀로나(구보) 유스가 자랑하던 최고 유망주 등 많은 공통점이 있다.

덕분에 이강인과 구보는 마요르카에서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급속히 가까워지며 친분을 쌓았다. 이번 시즌 둘이 함께 출전한 라리가 4경기에서 아직 공격포인트 합작 사례는 없지만 이강인은 1득점 1도움, 구보도 1득점을 올리며 경쟁하듯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왼쪽부터 마요르카의 구보 다케후사, 이강인. 사진=스페인프로축구연맹 공식 SNS
5일(한국시간) 미국 ‘센트럴 밸리 비즈니스 저널’은 “이강인-구보는 마요르카의 핵심적인 듀오가 됐다. 구보가 무릎 부상을 털어내고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동안 이강인은 모두가 인정해온 엄청난 잠재력을 마침내 꾸준히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센트럴 밸리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마요르카 코치진도 “이강인과 구보는 경기장 안팎에서 완벽하게 잘 어울리고 있다”는 반응이다. 둘을 동시에 선발로 기용하는 것은 (수비적인 리스크 때문에) 아직 신중하지만, 함께 뛰는 동안 호흡은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판단한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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