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3년 이하 7~8급 여성공무원 '직무 스트레스'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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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경력 3년 이하인 7~8급 30대 여성 공무원의 직무 스트레스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조직체계와 조직문화, 업무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직무 스트레스는 직무 요구, 직무 자율, 직무 불안정, 관계 갈등, 조직체계, 보상 부적절, 직장문화 등 7개 영역 24문항으로 개인별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총 770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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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근무경력 3년 이하인 7~8급 30대 여성 공무원의 직무 스트레스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조직체계와 조직문화, 업무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7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1~15일 ㈜인성코리아와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지원 아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장기간 계속되는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 등 직무수행 과정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를 인지하고 최소화해, 개인과 조직의 만족감을 향상하며 건강하고 즐거운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했다.
직무 스트레스는 직무 요구, 직무 자율, 직무 불안정, 관계 갈등, 조직체계, 보상 부적절, 직장문화 등 7개 영역 24문항으로 개인별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총 770명이 참여했다.
분석 결과, 전체적인 수치는 기준치(한국 근로자 중앙값)보다 낮게 나와 양호했으나, 여성, 30대, 7~8급, 근무기간 1~3년에서 스트레스 점수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가장 먼저 관심을 가져야 할 직무 스트레스 영역은 조직체계, 직장문화 요인으로 조직문화나 업무환경 개선에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 관계자는 "직무 스트레스 요인에 더 많이 노출된 부서 직원들의 스트레스 대처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심리상담이나 교육(힐링, 스트레스 관리 등) 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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