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소명교회·농민단체 등 '희망 나눔 캠페인' 성금 기탁

박제철 기자 2021. 12. 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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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맞아 전북 정읍시에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을 통해 각계각층의 이웃돕기 성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정읍소명교회(목사 김상열)는 7일 정읍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정읍 농민단체연합회(회장 김태선)도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정읍영광교회(목사 강지형)도 이날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며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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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소명교회(목사 김상열)는 7일 정읍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 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연말연시를 맞아 전북 정읍시에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을 통해 각계각층의 이웃돕기 성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정읍소명교회(목사 김상열)는 7일 정읍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김상열 목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신도들과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은 물론 훈훈한 나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 농민단체연합회(회장 김태선)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 뉴스1

정읍 농민단체연합회(회장 김태선)도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농민단체연합회는 한농연과 농민회를 비롯한 농업 관련 21개 단체로 구성됐다. 단체별 생산기술 보급과 교류 등 지역 농업의 핵심 주체로 활동하며 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태선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렵지만, 특히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기탁을 결정했다”며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읍영광교회(목사 강지형)도 이날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며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강지형 목사는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원면 은선마을에 거주하는 이정희씨도 개인 성금 50만원을 전달하며 이웃돕기에 힘을 보탰다.

이정희씨는 “그동안 마음속으로만 계획했던 일을 이렇게 실행에 옮기니 보람을 느낀다”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추운 겨울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전했다.

유진섭 시장은 “지역 사회를 위해 하나 된 마음으로 소중한 성금을 전달해 주신 기부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성금은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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