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외국인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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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우완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와 손잡았다.
삼성은 7일 "수아레즈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최대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수아레즈는 키 190cm, 체중 106kg의 당당한 체격에서 나오는 속구가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지난 시즌 야쿠르트가 센트럴리그 1위를 차지하는 과정에서, 수아레즈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5승 3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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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우완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와 손잡았다.
삼성은 7일 "수아레즈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최대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미국 현지 MRI 촬영 자료를 토대로 국내 병원 두 곳에서 메디컬체크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수아레즈는 키 190cm, 체중 106kg의 당당한 체격에서 나오는 속구가 가장 큰 장점이다. 지난해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무려 152.8km였으며 제구와 땅볼 유도 능력도 수준급이라는 평가다.
그는 2006년 아마추어 프리에이전트 신분으로 탬파베이와 계약하며 미국 경력을 시작했다. 2016년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3승 8패 평균자책점 4.51이며 마이너리그에선 통산 28승 37패 3.6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난 2019년부터는 3년 간 일본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 활약했다. NPB 통산 성적은 10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이다.
특히 지난 시즌 야쿠르트가 센트럴리그 1위를 차지하는 과정에서, 수아레즈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5승 3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했다. 재팬시리즈에서도 6차전에서 2.1이닝 무실점 호투로 팀 우승에 기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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