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위·변조 방지 관련 기술 대전 기업에 무상이전

최두선 2021. 12. 7. 14: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에 본사를 둔 한국조폐공사가 자사의 위·변조 방지 관련 기술을 지역 중소벤처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하고, 대전시는 적합한 기업을 발굴해 사업화를 지원한다.

대전시와 조폐공사, 대전테크노파크는 7일 시청 대전시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술 무상이전 및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조폐공사의 기술 이전이 필요한 기업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시-조폐공사 업무협약..인쇄·안료 등 64개 기술
대전시는 이전받은 중소벤처기업의 사업화 지원
7일 오전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반장식(왼쪽) 한국조폐공사 사장과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이 기술 무상 이전 및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협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에 본사를 둔 한국조폐공사가 자사의 위·변조 방지 관련 기술을 지역 중소벤처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하고, 대전시는 적합한 기업을 발굴해 사업화를 지원한다.

대전시와 조폐공사, 대전테크노파크는 7일 시청 대전시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술 무상이전 및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조폐공사는 위·변조 방지 관련 인쇄, 안료, 필름, 압인 등 분야 64개 기술을 대전 중소벤처기업에 무상 이전한다.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조폐공사의 기술 이전이 필요한 기업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폐공사는 기술 이전 후에도 사내 벤처 및 전문가들이 기업을 방문해 제품 개발, 품질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도울 방침이다.

두 기관은 무상 이전 대상 기술은 물론, 공사가 보유한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위·변조 방지기술 등 600여 가지의 지식재산권에 대해서도 지역 기업 연결, 기술사업화 지원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조폐공사는 오는 23일 유성구 탑립동에 있는 대전테크노파크에서 기술 이전 설명회를 열고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명수 시 과학부시장은 "대전지역 유일한 제조 공기업인 조폐공사가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을 무상 이전해 지역 산업에 큰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기술 이전 기업 발굴과 후속사업화 지원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꼬 말했다.

조폐공사 반장식 사장은 "대전기업에 지속적으로 기술을 공급하고,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