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메타버스 행정으로 도시성장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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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세계로의 이주를 의미한다. 남양주시는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을 위한 해답을 찾기 위해 메타버스를 행정과 사회 전반에 접목해 나가고 있다."
남양주시가 7일 다산동 정약용도서관에서 '2021 글로벌 ESG 메타시티 서밋'을 열고 메타버스를 행정 전반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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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혁명 저자 돈 탭스콧의 온라인 강연 등 진행
(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메타버스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세계로의 이주를 의미한다. 남양주시는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을 위한 해답을 찾기 위해 메타버스를 행정과 사회 전반에 접목해 나가고 있다."
남양주시가 7일 다산동 정약용도서관에서 '2021 글로벌 ESG 메타시티 서밋'을 열고 메타버스를 행정 전반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와 메타시티포럼(상임대표 김인환)이 공동주최했다.
조광한 시장의 기조연설을 하고 '블록체인 혁명'의 저자 돈 탭스콧(Don Tapscott)이 40분간 강연했다.
김인환 메타시티포럼 상임대표, 이상래 NH농협은행 부은행장, 김인숙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대표) 등이 참여해 메타버스로 변화되는 세상 및 활용사례·공공 ESG에서 메타버스 역할과 미래 변화 등을 발표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영상 축사를 통해 "디지털기술을 통해 인공지능, 현실과 가상이 융합된 메타버스가 주목받고 있다. 메타버스는 미래산업의 핵심과제이며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비롯한 초연결 시대가 펼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에는 남양주시가 가장 먼저 메타버스 구축을 위해 박차를 가했다. 남양주시는 하천불법정비, 아이스팩 재활용 등 혁신적 정책 펼쳐왔으며 메타버스 ESG 도약의 큰 포부가 주목된다"고 기대했다.
조광한 시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남양주시는 메타버스를 통해 주민참여와 토론, 문화 콘텐츠 접근성 확대와 사회, 경제 분야의 격차 해소를 위해 공공의 모든 분야에 접목하고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우리가 사는 세상은 한계에 부딪혔다. 환경오염과 이상기후, 코로나19 팬데믹 등 그 부작용이 곳곳에서 나온다. 우리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회는 변화해야 하며, 메타버스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예상한다. 이번 포럼에서 더 나은 변화의 방향으로 향하는 길을 찾길 기대한다"고 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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