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은 기본 매너까지' 고영표, 페어플레이상 수상..유한준 이어 KT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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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의 고영표가 그라운드에서 보여준 깔끔한 매너를 인정받았다.
KBO는 지난달 30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2021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KT 고영표를 선정했다.
상벌위원회는 "고영표 선수는 평소 경기에 임하는 자세와 매너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소속팀 KT위즈의 창단 첫 우승을 일궈내는 데 큰 공헌을 했다 도쿄올림픽 대표팀에도 발탁되는 등 개인적으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두어 타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었다"며 선정 배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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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T 위즈의 고영표가 그라운드에서 보여준 깔끔한 매너를 인정받았다.
KBO는 지난달 30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2021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KT 고영표를 선정했다.
상벌위원회는 "고영표 선수는 평소 경기에 임하는 자세와 매너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소속팀 KT위즈의 창단 첫 우승을 일궈내는 데 큰 공헌을 했다 도쿄올림픽 대표팀에도 발탁되는 등 개인적으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두어 타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었다"며 선정 배경을 전했다.
페어플레이상은 KBO 정규시즌에서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진지한 경기 태도와 판정 승복으로 타의모범이 되어 KBO 리그 이미지 향상에 기여한 선수에게 시상되며 2001년에 제정됐다.
고영표의 페어플레이상 수상은 개인 첫 번째로 KT 선수로는 2017 유한준에 이어 2번째이다.
시상은 오는 10일 개최되는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진행된다.
수상자로 선정된 고영표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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