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개 성에 걸쳐 대규모 '대왕 판다 국립공원' 앞당겨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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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멸종위기에 처한 대왕판다를 보호하기 위한 '대왕판다 국립공원' 조성 사업을 앞당겨 추진하기로 했다.
6일(현지시간)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의 영문판 글로벌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국가임업화초원국은 쓰촨성·간쑤성·산시성에 걸쳐있는 대왕판다 보호구역을 통합해 '대왕 판다 국립공원'을 앞당겨 조성하기로 했다.
현재 대왕판다 보호구역은 2만7134㎢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쓰촨성·간쑤성·산시성 세 곳에 걸쳐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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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중국이 멸종위기에 처한 대왕판다를 보호하기 위한 '대왕판다 국립공원' 조성 사업을 앞당겨 추진하기로 했다.
6일(현지시간)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의 영문판 글로벌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국가임업화초원국은 쓰촨성·간쑤성·산시성에 걸쳐있는 대왕판다 보호구역을 통합해 '대왕 판다 국립공원'을 앞당겨 조성하기로 했다.
당국은 "대왕판다 국립공원 관리체계가 구축된 이래 개체 수가 증가했다"며 "쓰촨성 등이 협력해서 국립공원 건설에 힘써달라"라고 당부했다.
대왕판다는 주요 서식지에서 일정 수준 보호를 받고 있지만 여전히 서식지가 파편화되어있다. 이렇게 고립된 환경에서는 개체종 간 교배가 이뤄지지 않아 판다 개체 수가 감소할 수밖에 없다.
현재 대왕판다 보호구역은 2만7134㎢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쓰촨성·간쑤성·산시성 세 곳에 걸쳐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국립공원에는 1631마리의 야생 대왕판다가 서식 중이며, 이는 중국 내 판다의 70% 이상에 해당한다.
조사에 따르면 중국에는 총 1864마리의 야생 대왕판다가 서식 중이다. 대왕판다는 중국 내에서 멸종 위기 동물로 보호받고 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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