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님 고맙습니다"..감동 편지에 덕진소방 '뭉클'

윤난슬 2021. 12. 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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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소방관님들 덕분에 두 팔, 두 다리 잘 뻗고 잘 지낸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7일 전북 전주덕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익명의 시민이 덕진소방서 팔복119안전센터 현관 출입구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두고 갔다.

편지에는 "1년 동안 고생하신 소방관님들을 위해 자그마한 보탬이 되고자 준비했습니다. 1년 동안 소방관님들 덕분에 두 팔, 두 다리 잘 뻗고 잘 지낸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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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7일 전북 전주덕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익명의 시민이 덕진소방서 팔복119안전센터 현관 출입구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두고 갔다.(사진=덕진소방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1년 동안 소방관님들 덕분에 두 팔, 두 다리 잘 뻗고 잘 지낸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7일 전북 전주덕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익명의 시민이 덕진소방서 팔복119안전센터 현관 출입구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두고 갔다.

자신을 '소방을 멘토로 삼는 누군가'라며 본인의 신분을 감춘 익명의 기부자가 두고 간 선물세트 3박스에는 편지를 비롯해 과일, 음료, 과자 등이 들어있었다.

편지에는 "1년 동안 고생하신 소방관님들을 위해 자그마한 보탬이 되고자 준비했습니다. 1년 동안 소방관님들 덕분에 두 팔, 두 다리 잘 뻗고 잘 지낸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또 "오늘 하루는 어제보다 더 웃을 수 있는 기쁜 날 되시고, 몸 다치지 말고 무사히 지나가길 바란다. 소방관님들 존경하고 감사하다"면서 소방관을 걱정하는 마음도 담았다.

팔복119안전센터 이경재 센터장은 "센터에 근무하는 직원 모두 큰 감동을 받고 힘을 얻었다"며 "주민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일에 헌신하며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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